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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타운 조성, 주민 목소리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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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타운 조성, 주민 목소리 담아야”
  • 윤종혁
  • 승인 2021.0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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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홍성군의회가 지난 15일 복지타운 조성과 관련해 집행부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홍성군의회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가 복지타운 조성과 관련해 추진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 특성을 살려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15일 소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홍성군 복지타운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관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내포혁신도시와 홍성읍 구도심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구)홍성여고 부지 활용에 대한 검토와 멀리 내다보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홍성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달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군청사 이전과 맞물려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면 홍성읍 구도심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기존의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과 장소 선정 기준과 절차를 정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처음부터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복지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시설이용자 중심으로 복지정책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군의 복지관련 시설은 59곳이다. 공립시설은 26%인 15곳이다. 공립시설 중 73%인 11곳은 임차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공립시설 중 대다수가 오래되고 임차로 운영되면서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임차의 경우 시설개선에 한계가 있어 이용자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지타운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청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타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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