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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군수 출마 희망…후보군 1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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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군수 출마 희망…후보군 10명 넘어
  • 윤종혁
  • 승인 2021.02.08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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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성군수 선거 출마 예상 후보로 자천타천 10명 넘게 거론되고 있다. 홍성군청 군수실 입구 모습.

2022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성군수 선거 출마 예상 후보로 자천타천 10명 넘게 거론되고 있다. 김석환 군수가 3선 연임으로 다음 선거에 출마를 못하게 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지방선거까지 1년 4개월 남은 시점에서 누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고, 선거의 쟁점은 무엇이 될 것인가를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민주당, 최선경 재판 결과에 촉각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배근 전 도의원과 정만철 농촌과자치연구소장, 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조승만 도의원, 최선경 전 군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최선경 전 군의원이 민주당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해 김석환 후보에 약 2.8% 뒤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민주당 안에서는 최선경 전 군의원에 대한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최 전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 결과 여부에 따라 2022년 지방선거에서 피선거권이 박탈당할 수 있다. 홍성신문이 지난해 피트레드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출마예상자들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김석환-홍문표 대리전 양상

국민의힘에서는 이상근 전 군의장과 이종화 도의원, 채현병 전 군수, 한기권 전 군의장이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이용록 전 홍성부군수가 지난달 20일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 전 부군수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심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군수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국민의힘 안에서는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이 김석환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의 대리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물밑에서 김석환 군수가 지지하는 후보자와 홍문표 의원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격돌해 최종 승리자가 국민의힘 군수 후보자가 될 것이라는 것이 당원들의 일반적 견해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함수 관계

홍성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심을 갖는 부분이 바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함수 관계다. 차기 대통령 선거는 2022년 3월 9일 실시되며 지방선거는 6월 1일 치러질 예정이다. 세 달 안에 보궐선거도 아닌 전국 단위 선거를 두 번이나 실시하게 된다.

대통령 선거 결과가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통령을 당선시킨 당이 지방선거에서 싹쓸이 할 것이다”,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게 승산이 있다” 등 여러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세 달 사이 치러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선거법을 개정해 대통령 선거에 맞춰 지방선거를 함께 치러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충청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지난달 31일 한 방송프로그램에 참여해 내년 6월 1일 전국 지방선거를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자고 주장했고 지난해 9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동시 시행에 대한 화두를 던진 바 있다고 한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기 위해서는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 만에 하나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함께 치러질 경우 출마희망자들의 시계는 더 빨리 돌아갈 수밖에 없다.

무소속 바람 불 것인가?

양당 구도에서 무소속 바람이 불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아직 당적을 정하지 않은 사람들 중 자천타천 김기준 전 청양부군수, 김재원 전 충남경찰청장, 조용희 전 홍성군보건소장, 최건환 경주월드 대표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당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 중 무소속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랫동안 정당인으로 활동한 사람은 “출마가 거론되는 사람 중 어쩌면 내년 지방선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여럿 있다. 그들 중 몇 몇은 최종 후보로 선택받지 못할 경우 정당을 박차고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젊은도시를 표방하는 내포신도시의 표심,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등 예산군과의 관계 설정, 군청사 이전 등 김석환 군수가 추진하는 정책과 대립되는 공약을 누가 제시할 것인가 등도 2022년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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