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체육회장 선거가 김노성 후보와 백승균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홍성군체육회는 지난달 29~30일 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김노성 후보와 백승균 후보가 접수를 끝냈다. 출마를 준비했던 차경래 전 홍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체육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체육인들의 단합”이라며 “경쟁이 아닌 화합을 위해 김노성 후보와 뜻을 같이 하기로 했기 때문에 출마를 접었다”고 말했다.

홍성군체육회는 박준용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규정에 따라 오는 9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선거인수는 114명이고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김노성 후보는 1980년 홍성군씨름협회가 설립된 순간부터 임원으로 활동하다 2010년 회장에 취임해 씨름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백승균 후보는 홍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과 홍성군태권도협회장, 충남태권도협회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