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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떡 먹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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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떡 먹어 보셨나요?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1.01.30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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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망개떡 차지민 김연욱 부부

홍성읍 남장리 주공아파트 인근에 얼마 전 오픈한 홍성망개떡은 차지민(28), 김연욱(27) 부부가 함께 꾸려가고 있다.

처음부터 이일을 하던 것은 아니다. 원래 사회복지쪽에서 일하던 차지민 씨는 떡집을 하고 싶어서 남편과 함께 떡집을 하는 가족에게 떡 만드는 법을 배웠다. 카페 분위기의 가게 이미지와 달리 안쪽에서 판매하는 모든 떡을 만든다. 부부가 떡집을 운영하는게 쉽지는 않다고 한다. 일주일 내내 재료 준비하고 떡을 만드려면 쉴 사이도 없다.

가장 잘나가는 떡은 역시 가게 이름과 같은 망개떡이다. 홍성망개떡은 전통 떡집과는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만드는 방식만 전통방식일 뿐 특별한 퓨전 떡을 만든다. 사과와 치즈가 들어간 떡, 초코떡 등 젊은이 감각에 맞는 떡도 만들고 있다. 물론 콩가루떡, 약식같은 같은 전통떡도 있다. 그래서 홍성망개떡을 찾는 손님들은 연령대가 정해져 있지 않고 다양하다.

떡의 주재료는 찹쌀로 떡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구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산을 고집하고 있다. 떡의 가격은 단품이 1000원에서 3000원 사이, 선물세트는 1만원에서 15만원까지 다양하다.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택배 배송도 해준다고 한다. 가게에서는 떡 외에도 커피나 대추차, 수제청을 이용한 음료도 주문 가능하다. 직접 만드는 수제청들도 유기농 설탕만 사용해서 너무 달지 않고 맛있다고 한다. 

홍성망개떡은 아침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7시에 문을 닫는다. 그날 만든 떡이 소진되면 그 전에도 영업을 종료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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