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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폭락 농가 울상 9월보다 20%떨어져‥‥사육두수 증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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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값 폭락 농가 울상 9월보다 20%떨어져‥‥사육두수 증가 탓
  • 민웅기
  • 승인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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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돼지값이 계속 하락세를
산지 돼지값이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 농가가 긴장하고 있다.
양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노영빈)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지육 1㎏당 산지가격은 2496원이다. 이는 9월평균인 3122원에 비해 20%가 하락한 가격이다.
또 10월평균인 2626원보다도 5%가 학했다. 산지 돼지값은 이처럼 추석연휴(9월23일~26일)이후 하락을 계속하고 있다.
홍주골자가배합사료의 김건태 회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사육두수의 급증과 돼지값 강세에 따른 수입육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농립부 통계에 따르면 9우러 현재 전국의 사육두수는 781만두로 사상최대 규모이다.

또 9월현재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179%가 증가했다. 김회장은 "사육두수 급증, 수입고기 재고량, 소비량 보합세 등의 영향으로 내년3~4월까지는 돼지값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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