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 등 17개 사업 중점관리
홍성군이 올해 충남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1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환 군수와 길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각 담당관·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원년의 해를 맞아 △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경쟁력 있는 다기능 농어업 육성 △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의 7개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중점관리하는 17개 현안사업은 △군민이 공감하는 시 전환 추진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건립 △홍성군 신청사 건립 추진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추진 △농촌협약 사업 추진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유통 △홍주읍성 복원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천수만 수자원보호구역 해제 추진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구축사업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 등이다.
김석환 군수는 “2021년은 충남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홍성군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해이므로 공공기관과 첨단 기업의 이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홍성군의 예산은 일반회계 6363억원, 특별회계 623억원, 기금 742원 등 7728억원이다.
한편 홍성군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군정자문단 위원들은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행정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홍성사랑장학회를 인재육성재단으로 전환 필요 △여성의 의사결정비율 확대 △홍주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관련해 문화관광과와 업무 분담 명확화 △역사인물축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필요 △축산물 브랜드 개발 및 적극적 홍보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