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9:19 (수)
매일매일 다양한 반찬 제공
상태바
매일매일 다양한 반찬 제공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1.01.16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밥이랑 고기랑 서미진 대표

월산상가에 위치해 있는 ‘밥이랑 고기랑’은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서미진 대표는 조양문 주변에서 ‘뼈대마루’를 10여 년 동안 운영해 가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새롭게 문을 연 밥이랑 고기랑은 이름 그대로 백반과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서 대표는 “법원도 있고, 사무실이 많다 보니 손님들이 집밥처럼 먹을 수 있도록 백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밥이랑 고기랑은 오후 2시까지는 백반을 판매하고, 저녁 시간부터는 삼겹살을 판매한다. 백반은 생선과 제육을 비롯한 12가지 다양한 반찬이 제공된다. 저녁 시간에도 비슷한 반찬이지만 삼겹살과 어울리는 반찬으로 조금씩 바뀐다. 제공되는 12가지의 반찬은 매일 메뉴가 바뀌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서 대표는 “매일 메뉴를 짜다 보니 자격증 없는 영양사가 된 기분”이라며 웃었다. 반찬은 나물, 볶음, 계란을 이용한 요리 등이 준비된다. 나물에 들어가는 참기름, 들기름은 모두 서 대표가 직접 짜서 사용한다.

삼겹살은 생삽겹을 사용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그날그날 한 판씩 썰어 달라고 정육점에 요청한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 가게는 돌판 위에 고기를 구울 수 있어 더욱 맛있다는 게 특징이다.

코로나로 인해 8개월 동안 가게 오픈을 고민했지만 10년 동안 한 경험이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5인 이상 집합 금지 이후로 예약이 많이 취소되고, 오후 9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밥이랑 고기랑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현재는 정부 방침으로 인해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휴식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서 대표는 “현재는 배달을 하고 있지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포장은 가능하다. 서 대표는 현재 정확한 주소가 나오지 않아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밥이랑 고기랑은 홍성읍 월산1길 41에 위치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