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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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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신문
  • 승인 2021.0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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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전 금마농협 조합장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걱정과 우려 속에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아쉬운 이별과 새로운 만남. 2021년 새해가 되니 그동안 내리지 않았던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군요. 이는 아마도 지난해에 어려웠던 정치로, 경제로, 코로나에 대한 걱정도 모든 것들을 눈 속에 덮고 눈처럼 하얀 마음으로 새 출발 하라는 뜻이 아닐까요?

실로 2020년 지난해에는 어렵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소의 해를 맞아 소처럼 인내하고 우직함을 보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절기상 소한, 대한이 소한네 놀러갔다 얼어죽었다는 옛말이 있는데 매서운 한파가 몰려온다는군요. 추위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먼저 정치도 여야가 따로 없는 국회, 당리당약에만 치중하지 말고 잘된 부분은 서로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좋은 방향을 내세워 서로 협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생각과 생각이 다른 인간 사회에서 100%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의하는 과정 속에 진리를 찾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작이 좋아야 결과도 좋답니다. 금년에는 모든 부분이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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