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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돌축제, 농촌축제지원 5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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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돌축제, 농촌축제지원 5년 연속 선정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12.26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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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

은하면 대천마을이 매년 개최하는 마을축제인 ‘은하봉 들돌축제’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들돌은 말 그대로 들어 올리는 돌이란 뜻으로 조선시대 머슴들의 품삯을 정하기 위해 120kg의 돌을 들게 한 것이 기원이다. 옛날 정월 대보름이나 초하루에 모여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던 것을 마을 축제로 기획한 것이다. 축제에서는 들돌장사대회, 민속공연, 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대천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9년에는 농촌축제 지원사업 최우수 마을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도 농촌축제 지원사업에는 전국 136개 마을이 신청해 모두 69개 마을축제가 선정됐다. 홍성에서는 대천마을과 함께 홍북읍 달빛마을의 ‘정한수 큰잔치’가 함께 선정이 됐다. 이지세 이장은 “2019년 최우수상을 받은 덕분에 내년에는 1200만원을 지원받는 다른 축제들과 달리 1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 성공적인 마을축제로 매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돌축제는 지난달 27일 조촐하게 열렸다. 축제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다 같이 들돌 들어 봐유’로 검색하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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