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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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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11.28 0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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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많은 사람들 어려움 호소
1일부터 이웃돕기 성금 모금 실시

힘들지만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홍성군새마을회(회장 이병환)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홍성군협의회(회장 직무대행 함동열) 회원 20여 명과 홍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전양숙) 회원 6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를 소외된 이웃 200여 세대에 전달했다.

광천 바닷물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대표 박창덕)에서 무상으로 광천읍새마을부녀회(회장 유재연)에 500포기의 배추를 제공했다. 지난 19일 광천읍새마을부녀회 회원 38명은 제공받은 배추로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그밖에도 각 기관·단체 곳곳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광천읍 삼봉마을에서 군청 길영식 부군수, 국응서 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 30명이 참여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한 가정에 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길영식 부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과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감사하다”며 “코로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캠페인은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홍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약자들은 외출을 할 수 없어 우울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외출이 없다 보니 한 가지 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6일에는 광천읍 삼봉마을에서 군청 길영식 부군수, 국응서 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 30명이 참여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한 가정에 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관 장미화 사무국장은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항상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말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 주시면 저희 또한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청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가 하나로 힘을 합친다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홍성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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