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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헌정음악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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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헌정음악회 호평
  • 윤종혁
  • 승인 2020.11.23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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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스, 다양한 주제로 장군 일대기 묘사
관객들 “홍성 대표하는 공연으로 성장하길”
김좌진 장군 헌정음악회가 지난 1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아르티스 중창단이 노래를 하고 있다.

김좌진 장군 헌정음악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4일 홍주문화회관에서는 ‘백야의 눈물이 노래가 되어 흐르다’라는 주제로 김좌진 장군 헌정음악회가 열렸다. 아르티스 남성중창단(대표 이승용)이 주최하고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원유대, 청운대 뮤지컬앙상블 백야가 무대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은 선착순 100명만 입장했다.

공연은 김좌진 장군의 출가와 다짐, 투옥과 고뇌, 전투와 용기, 해방과 자유 4부로 나눠 진행됐다. 투옥과 고뇌에서는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와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김좌진 장군의 애국심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독립군가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 등이 한 자리에서 울려 퍼지기도 했다.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에는 김좌진 장군의 일대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영상과 자막이 준비돼 누구나 쉽게 공연을 이해할 수 있었다. 홍성초 6학년 김민경 학생은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다. 음악을 통해 김좌진 장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이구동성으로 “홍성의 대표적인 인물인 김좌진 장군을 잘 표현한 공연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공연을 본 이상근 전 의원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홍성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객도 “음악으로 김좌진 장군의 나라사랑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공연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더 다양한 주제로 홍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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