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충남도가 9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9개 기업은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6만8766㎡ 부지에 총 57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이전할 계획이다.
투자협약은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됐다. 내포산업단지로 입주하는 기업은 △경기 화성 디엔에이테크·신한스틸, 김포 제이원메딕스, 부천 대경솔루션, 수원 성지티앤엠 △인천 현창휴먼테크 △대전 하이젠 △서울 구로구 이그쉐어, 금천구 엘에스디테크 등이다.
1개 회사는 증설을 하게 되고 8개 회사는 이전을 하게 된다. 신규 고용은 275명을 예상하고 있다. 9개 회사 유치로 용지 6만8766㎡가 추가 분양되면서 내포산업용지 분양률은 4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1243억원의 생산효과와 33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889억원, 부가가치 유발 338억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군이 기업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내포산업용지에는 9개 기업을 터를 꾸민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