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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홍성신협 이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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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홍성신협 이사장 별세
  • 윤종혁
  • 승인 2020.11.13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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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과 함께한 35년, 영원한 서민의 벗

홍성신협 이도형(60) 이사장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6년에 신협과 인연을 맺고 35년 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전무를 끝으로 지난해 신협에서 퇴임했지만 올해 2월 총회에서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매년 연봉에서 2000만원을 조합원 복지사업에 보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홍성신협은 35년 전 자산이 1억9500만원 이었다. 고인과 임직원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이달 기준 홍성신협의 자산은 1700억원으로 늘어났다. 6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협의 위상을 만들었고, 서민금융 기관으로 내실을 강화해서 조합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던 너무나 아까운 인물이 일찍 세상을 떠났다. 서민들의 벗으로 항상 주위 사람들을 먼저 챙기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쉬길 염원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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