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지난 11일 제4기 홍성축협 한우대학 수료식를 개최했다.

한우대학은 지난 5월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24주 동안 8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33명의 축산인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공부를 했다. 한우대학은 반추영양 및 산육생리 4회, 한우개량과 선발 4회, 송아지설사와 질병 6회,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2회, 조사료 생산과 이용 3회, 농후사료배합과 이용 3회, 현장견학 2회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이대영 조합장은 “오늘 졸업하는 분들은 전문가로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만큼 최고의 한우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홍성 축산업 발전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전문지식을 높여 홍성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한다면 홍성 축산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우대학 이우철 학생회장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보고 배운 내용을 내 농장의 부족한 부분에 접목하겠다. 평상시 궁금했던 부분을 강사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축협 한우대학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배출된 수료생은 144명 이다.

윤종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