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출신 트로트 가수 한여름이 ‘트롯신이 떴다2(이하 트롯신2)’ 4라운드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트롯신2에서 2라운드 마지막 무대와 3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3라운드 미션곡은 ‘시대별 트로트’다. 각 참가자는 시대별 트로트를 선택해 무작위로 선정된 세 팀이 1:1:1 데스매치 노래로 대결을 펼쳐 가장 점수가 낮은 한 사람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대결은 장윤정팀인 한여름과 남진팀 손빈아, 주현미팀 강소리가 붙었다. 한여름은 이날 장윤정의 ‘애가 타’를 열창해 랜선 심사위원들에게 72%의 선택을 받았다. 한여름의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심수봉 선배님의 소리가 나오는데 정말 예쁘다”며 극찬했다. 손빈아가 80%, 강소리가 70%의 선택을 받아 강소리가 탈락하게 되면서 한여름과 손빈아가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트롯신2’는 SBS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한여름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12.2%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및 수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