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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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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을 기리며
  • 홍성신문
  • 승인 2020.1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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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도의원

청산리대첩 승전 100주년 및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갈산면 생가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이 주관한 행사로 김석환 군수와 김을동 전 의원을 비롯한 유족과 국회의원, 도의원, 관계기관과 단체 및 광복회 등이 참석하였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까지 참석하여 코로나19로 행사에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나 호국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양 지사는 올해 초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 주변의 성역화를 확대하여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함양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김석환 홍성군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정 업무에 여념이 없음에도 지사가 직접 참석하여 헌화・분양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준 것은, 홍성군민에게 자긍심과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는 일로서 아주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으며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환영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필자 또한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청산리 100주년 승전 기념행사를 도 단위 행사로 승격시켜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장군의 위업을 높이 기린다면 도민들에게도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5분발언과 도정질문을 통해 수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홍성의 역사적 인물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후세들에게 숭고한 독립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함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역화를 확대 추진하고 갈산중고등학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호명학교 복원을 함께 추진하여, 각종 체험활동 등을 통한 나라 사랑 국민교육장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양승조 지사가 성역화 추진을 약속한 바와 같이 충청남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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