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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리도로 가스관 매립 늑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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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리도로 가스관 매립 늑장공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10.2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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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도로 출구에서 1차선 막아 위험
12월에야 완공예정, 장기화 불가피
소향주유소 앞 곡선도로 구간. 공사로 인해 1차선이 막혀있다.

소향삼거리부터 홍주문화회관을 잇는 도로를 따라 가스관 매립공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안전문제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초부터 시작된 홍성-청양 간 가스관 매립공사로 인해 소향삼거리부터 옥암회전로 구간에서 수개월째 차량 흐름이 제한되고 있다. 더구나, 덕산통 사거리 방향에서 소향삼거리를 지나는 구간은 왼쪽으로 크게 곡선을 이루는 구간이다. 곡선도로를 빠져나오면 1차선 도로가 바로 없어져 교통사고의 우려도 있다.

매일 이곳을 지나 출근하는 김금녕 씨는 불편한 것도 불편이지만 안전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로 인해 소향삼거리 코너가 끝나면 바로 1차선이 없어진다. 앞에 공사중 표시를 했지만 대처하기에 충분한 거리가 아니다. 적어도 500m 앞에서 알려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가스공사홍성사무소에서는 정해진 공사기간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사가 지연되는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홍성사무소 관계자는 “소향삼거리 곡선구간 안전문제에 대해선 현장에 연락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사는 12월 중순에야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혀 통행불편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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