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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발전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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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발전 기대감 상승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10.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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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상권 활성화되고 정주여건 좋아지길”
아파트 매매가격 오르고 구하려는 사람 늘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충남 혁신도시는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 수립 시 다른 시·도 혁신도시와 동등한 입장을 갖게 되기 때문에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유입 인구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정주 인구가 늘어나서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포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배상종 씨는 “혁신도시로 인해 인구 유입이 돼서 상가가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를 할 수 있는 인구가 늘어나면 상가에 활력이 생기고, 빈 상가들도 자리를 채워 상가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내포상인연합회 최낙준 회장 또한 같은 의견이다. 최 회장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상권 활성화에 대해 상인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혹시나 형식상으로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통·의료 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덕산면에 사는 심현민 씨는 “대학병원 유치가 가장 기대된다. 의료 시설 및 정주 여건이 좋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 주민 박민정 씨는 “혁신도시 지정으로 인해 버스 배차 간격을 비롯한 타 지역 이동 수단이 나아질 것”이라며 “제대로 된 터미널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파트 가격 또한 오르고 있는 추세다. 한국감정원 홍성지사(지사장 원효근)는 향후 내포신도시 아파트 가격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효근 지사장은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내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 내포신도시에 입주할 공공기관의 종류 및 시기와 입주 직원의 거주 형태, 우수한 민간 기업 유치와 내포신도시 기반시설의 정비 등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에 있는 웅진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이 실제로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 올랐다고 한다. 복수의 부동산중계업소 말에 의하면 내포신도시 아파트를 구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경마을 송채규 이장은 “주민들은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가장 기대하고 있다. 인구 유입으로 인해 주요 시설이 들어올 거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거라는 걱정도 있다. 주요 시설이 들어오기 위해선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북읍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과 대학·종합병원 유치 등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고 혁신도시에 대한 읍 차원의 홍보 방안을 적극 찾을 예정이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혁신도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읍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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