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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 천년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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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 천년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10.16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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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 홍주성천년여행길

6번째 맞은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행사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방식과 달리 온라인 스템프를 모으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약 3시간이 소요되는 1코스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2코스 중 선택해 참여 가능하다. 홍성군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홍성지도.com)에 접속하여 지정된 지점 반경 10m 이내를 지나면 방문이 인증된다. 1코스 지정 지점 10곳 중 7곳 이상, 2코스 지정 지점 7곳 중 5곳 이상 돌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은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기념품은 아문길벗에서 받을 수 있다.

안내판 등 개선 필요

홍성의 천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길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을까? 홍주성천년여행길을 걷다 보면 몇 가지 개선할 점이 눈에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코스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홍성역이다. 홍성역 주변 안내판에는 풀이 무성하고 스토리월에는 영상 또한 나오지 않고 있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을 걷다 보면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이 안내판에 나와 있다. 하지만 빛이 바래 선명하지 않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어렵다. 글씨마저 작기 때문에 눈이 나쁜 노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홍성읍에 거주하는 박미옥 씨는 “멀리서 보니까 글씨가 작아 알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타지에서 홍성을 방문했을 경우 위치를 잘 모를 수밖에 없는데 명동상가의 경우 이정표의 글씨가 가려져 있는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철 씨는 평소 걷기를 좋아해 자주 이용하던 도보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홍성군에서 제공하는 전자지도를 동시에 사용해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홍성군 전자지도를 보고 갈 때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외부 관광객이 전자지도의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가 된다. 외부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군에서 제공하는 것과 달라 혼선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최 씨는 “길을 조금 헤매서 아쉽긴 했지만 걷기가 수월한 코스다 보니 가볍게 걷기가 좋았다”며 “화장실이나 쉼터 시설도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관광과 엄진주 주무관은 안내판에 대한 문제는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 안내판 설치 작업이 2015년에 이뤄졌기 때문에 빛이 바랬다는 것이다. 엄 주무관은 “순차적으로 안내판 변경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도까지는 안내판을 전원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고사거리에 위치했던 ‘홍성8경’ 안내판을 ‘홍성12경’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또한 엄 주무관은 “군에서 제공하는 전자지도는 매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가장 정확하다”며 홍성군 전자지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각 코스별 장소 관리는 해당 구역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홍성역에 대한 관리는 철도부지라 군에서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엄 주무관은 “스토리월 영상은 현재 점검 중이라 나오지 않는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다시 영상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토리월 영상은 점검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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