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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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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직 개편을
  • 홍성신문
  • 승인 2020.10.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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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김기철 의원

행정의 조직은 정부정책과 당면한 지역현안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조직개편은 곧 그 지자체의 정책방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을 정비하고 명칭만 바꾼다고 자치단체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번 홍성군 조직개편은 외부에서의 걱정과 우려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많은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다. 모든 일은 누군가에게는 박수 받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물론 이례적으로 절차와 과정에 있어 공무원노조의 의견까지 꼼꼼하게 청취, 반영하는 등 군수님의 노력과 고민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고려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의회는 의원별로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및 예산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기존 행정복지위원회-행정복지국, 산업건설위원회-지역개발국 소관에서, 이번 조직 개편으로 1국 신설은 2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된 의회 입장에서 그에 따른 소관 부서의 분류 및 분장 등 연계성이 부족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까지 개선, 보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 충분한 타협과 협상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의견을 묻고, 발생 가능한 문제를 나열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직개편은 일부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도, 더욱이 그런 의혹을 받아서도 안 된다. 보다 더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업무수행을 위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구성돼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 군민 편익과 행복이 우선 고려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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