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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을 남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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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보다 사람을 남기고 싶어요"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10.1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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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수산 신언식·이종희 대표

신언식·이종희 대표는 처음 신용수산을 시작할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한다. 신언식 대표가 서산에서 지인에게 일을 배우긴 했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알려 주는 사람이 없어 고생을 많이 했다. 신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하면 해산물들이 오래 사는지 물 온도도 잘 몰라 많이 버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홍성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한 지 13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도 많이 생겼다. 바로 옆 집에도 수산집이 있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거기로 많이 몰렸다. 하지만 두 부부의 정성과 노력 덕에 지금은 단골들과 같이 밥을 먹기도 하고 서로 정을 나누며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두 부부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경매장에 2~3번 방문하는 날도 있다. 중간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지에서 직거래를 하다 보니 좀 더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현지를 다 다녀야 돼서 몸은 힘들지만 좋은 물건을 최선을 다해서 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요즘은 제철인 대하·꽃게·전어·낙지가 가장 잘 팔린다. 시가에 따라 매일 가격이 다르다. 싱싱한 해산물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지만 택배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택배 주문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주문은 1kg부터 가능하며 택배비는 4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3kg 이상 주문 시에는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두 부부는 이윤을 남기기보다는 사람을 남긴다는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자 한다. 항상 가게를 찾아 주시는 단골과 명절 때마다 일을 도와주는 자녀들에게 고마움이 많다. 따뜻한 인정이 느껴지는 신용수산은 아침 7시 30분에 문을 열고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문을 닫는다. 휴무는 따로 없다. 택배 주문은 전화(010-9134-983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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