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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고기와 제철 나물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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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고기와 제철 나물 맛보러 오세요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10.16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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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창갈비 이민옥 대표

이민옥 대표가 운영하는 삼지창갈비는 홍성우체국 옆에 자리 잡은 지 올해로 5년이 됐다.

이 대표는 삼지창갈비를 운영하기 전에는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배달 병행하는 게 어려워져 지금 위치에 갈비집 문을 열게 됐다. 한번은 불이 나서 한동안 장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가게 이름이 삼지창인 이유는 저팔계가 들고 다니는 삼지창에서 따왔다고 한다. 처음 가게를 열 때 삼지창에 고기를 꽂아 구웠었는데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금은 이름만 유지하고 있다.

삼지창갈비를 찾는 고객들은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주로 찾는다. 갈비는 손수 육수를 끓여 작업해 맛이 좋다. 삼겹살을 이용해서 만든 삼겹살 두루치기나 두부찌개도 인기가 많다. 이 대표가 엄선한 등급 좋은 한우도 준비되어 있다. 제철 나물 위주의 밑반찬도 준비되어 있어 고기와 함께 나물을 맛볼 수 있다. 식사 후 기름진 속을 달랠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구비되어 있다. 이 대표는 “항상 고객의 만족을 위해 부족한 것이 있는지 살피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이 대표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손님이 줄어 배달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해 보지 않은 일에 발을 들이긴 쉽지 않았다. 배달로는 고기의 맛을 살리기 어렵다는 이유도 한몫했다. 아직 배달 계획은 없지만 차가 없어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인 이상일 경우 미리 전화를 주면 갈산·결성까지도 운행이 가능하다.

신선한 고기와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삼지창갈비는 200g 기준 돼지갈비·삼겹살 1만3000원, 삼겹살 두루치기·두부찌개 8000원 등 다양한 고기·식사·후식류가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8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둘째·넷째 일요일은 휴무다. 전화(634-5994)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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