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부족으로 학교가 문을 닫았지만 학교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고 있다. 1946년 문을 연 대평초는 2014년 광천초로 통합됐다. 3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평초총동문회(회장 노상진)는 지난해 2000여 평의 운동장에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었다. 맑은 하늘 아래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 준다. 37회 졸업생인 문대기 씨가 지난달 30일 모교를 찾아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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