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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사료공장 문 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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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축협 사료공장 문 닫나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10.12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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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령·당진축협 당진에 공장 짓기로
계약 체결되면 옥암리 공장은 철거 예정
1980년에 만들어진 홍성축협 사료공장. 홍성읍 옥암리에 위치해 있다.
1980년에 만들어진 홍성축협 사료공장. 홍성읍 옥암리에 위치해 있다.

충남권 배합사료 공동사업에 대한 MOU가 체결되면서 홍성축협 배합사료공장 운영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홍성축협과 보령축협, 당진축협은 지난 6일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위해 농협사료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 아직은 4개 법인의 이해관계 조정과 이사회, 총회 등의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만약 본 계약이 체결될 경우 앞으로 홍성지역에 공급되는 사료는 당진에 새로 만들어질 예정인 사료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일정은 미정이다.

홍성축협 옥암리 배합사료공장은 지난 1980년에 만들어졌다. 40년 동안 많게는 월 7500톤 가량의 가축사료를 생산해 왔다. 홍성축협 관계자는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 물류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공장시설은 철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사료공장 운영을 중단해도 공장부지에 물류시설 등은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홍성의 축산농가는 이곳에서 종전처럼 사료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 건설되는 충남권 배합사료 공장은 당진시 송학읍이 유력하며, 현대식 시설에서 통합생산할 경우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얻을 것으로 홍성축협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홍성축협 관계자는 “당진에서 생산할 경우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초반에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향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축협에서는 사료공장 가동이 중단돼도 직원들의 고용승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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