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3 08:59 (금)
광천 발전! 교육 명문 도시화가 답이다
상태바
광천 발전! 교육 명문 도시화가 답이다
  • 홍성신문
  • 승인 2020.09.27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의회 윤용관 의장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

전국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감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역 경쟁력 강화 요소는 무엇일까? 문화 인프라, 교통, 교육 등 많은 요소가 있지만, 뜨거운 교육열을 가진 한국 사회에 교육 명품 도시만큼 효율적인 방안은 없을 것이다.

1970~1980년대 광천은 상업도시로 번성해 초·중·고 많은 학교들이 있었고, 국제항구인 인천과 함께 화교학교까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동 인구 감소와 대도시 선호 현상으로 인구가 급기야 1만명 밑으로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교육 인프라도 저출산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도 기준(출생 11명)을 볼 때 취학 아동 감소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강화와 특성화 교육은 지역 간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임을 확신하며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 조성, 통학 편의 제공, 현대식 기숙사 등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신뢰하는 우수 학군으로의 확대는 타 지역에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둘째, 초·중학교 통·폐합 지원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광천지역은 광동·광신·광남·대평·덕명초등학교를 광천초등학교로, 광천여중과 광흥중을 광천중으로 통합한 바 있다. 통·폐합 지원 자금으로 교육 환경의 개선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경쟁력 우위 확보가 절실하다.

셋째, 한국K-POP고등학교, 충남드론 항공고등학교 등 수평화 특성화 전략인 육성 지원책을 교육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해야 한다. 교육 선진국은 진로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나 국내 특성화 전략교는 30여 개에 불과하다. 높은 교육성과와 만족도를 낳고 있지만, 기존 학교와 이원화돼 상호 시너지효과를 내는 쪽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넷째,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중학교를 설치해야 한다. 획일적인 교육과정은 공평하지만, 재능이나 적성 맞춤형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 학구가 해제된 특성화 중학교를 설치 운영해 타 중학교와 비교우위의 경쟁력 확보 시 광천 특성화 고교들도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이다.

몇 년 동안 입학정원이 미달돼 존폐기로에 서있던 광천고가 한국K-POP고등학교로, 광천제일고가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로 개명 및 특성화교로 변신해 3: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명문고등학교로 성장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교육 명문 도시화! 과거 보부상 행렬로 영광의 시기를 보냈던 광천읍의 재건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기에, 가슴 떨리는 전율로 신 르네상스 광천시대 개막을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