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41 (금)
마스크 착용 요구에 편의점 직원 봉변
상태바
마스크 착용 요구에 편의점 직원 봉변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9.1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력 행사한 30대 남자 수사 중

내포신도시의 한 편의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청받은 손님이 이에 반발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홍성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지난달 29일 새벽 내포 소재 편의점에 2명의 손님이 방문했다. 이들은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 편의점 직원으로 부터 마스크 착용을 요구받자 이들 중 30대 남성 한 명이 이에 반발해 직원의 멱살을 잡고 끄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편의점 대표는 마스크 착용요구로 시비가 붙는 일이 하루 한두 건씩 있었지만 이렇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한다. CCTV 각도 때문에 영상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 남성은 카운터까지 들어와 난동을 벌였다고 한다.

편의점 대표는 "대부분 마스크 착용 요구에 응해주지만 일부는 욕을 하고 가는 사람도 있다면서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모두 감수해야 하는 일 아니냐”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홍성에서 마스크 관련 시비로 수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