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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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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대응 필요
  • 홍성신문
  • 승인 2020.09.1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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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는 어느날 갑자기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지금도 축산악취와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긴 장마와 태풍 피해도 심각하게 겪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수면 아래로 잠복해 있었지만, 지금 당장 공론화하고 해결해야 할 다급한 사안들이다.

특히 우리 홍성군은 축산악취 외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겪는 지역이다. 홍성군과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미세먼지 피해에 노출되어 있다. 이웃한 보령시 오천면에는 1983년부터 자리잡은 대규모 보령화력발전소가 있다. 태안군 원북면에는 태안화력발전소가 있다. 당진시 석문면에는 당진화력발전소가 자리잡고 있다. 세 곳 모두 수입석탄을 주로 사용하는 석탄화력발전소다.

이들 석탄화력발전소는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대규모인데, 모두 홍성과 맞닿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최대 단일 배출지는 바로 석탄화력발전소라고 한다. 세 곳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뿜어내는 미세먼지들이 홍성으로 대거 밀려드는 것이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지역들은 직접적인 피해지역이므로 해당 사업장으로부터 많은 보상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홍성군은 해당지역의 바로 이웃이면서도 보상에서는 제외되는 실정이다. 보상을 운운하는 것이 치사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피해만 입는 것은 속상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이다.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몇몇 환경단체나 개인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일이다. 충청남도를 비롯한 해당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발전시설의 확장을 금지하며 노후된 발전시설을 퇴출시키는 등 적극적인 행정노력이 필요하다.

지역민들도 환경오염문제가 남의 일이나 타 지역 얘기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바로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에 직결되는 일이다. 남에게 미뤄서 될 일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석탄화력발전소가 환경에 미치는 문제를 기억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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