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53) 대표가 운영하는 美&美 헤어클럽은 아름다움에 아름다움을 더한다는 뜻으로 20년이 넘는 세월로 다져진 베테랑 미용사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이 대표는 지인이 하는 미용실에 갔다가 자기도 손쉽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용을 시작하게 됐다. 미용학원을 다니며 재미를 느낀 이 대표는 하나에 꽂히면 한 곳만 파는 성격 덕에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즐거움을 느끼며 일을 이어 오고 있다.
17년 전 장군상오거리 주변에서 한차례 자리를 옮겼지만 지금은 꾸준하게 재래시장 앞에서 손님들이 미용실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한 번 찾아 준 손님은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대표는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그대로 해 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홍성에서 많은 미용실이 다루고 있지 않은 붙임머리, 부분 가발도 가능하며, 숱 없는 사람도 숱이 많아 보일 수 있는 특수 뿌리 볼륨펌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컷트, 파마도 할 수 있다. 특히 부분 가발은 인모로 만들어져 드라이, 파마, 염색은 물론 혼자서 탈부착도 가능하여 머리숱이 없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손님들이 머리를 완성하고 만족할 때가 가장 보람 있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 미용실을 더 업그레이드시켜서 변함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미용을 하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美&美 헤어클럽의 오픈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휴무는 그때그때 다르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631-7705)로 예약이 가능하다. 붙임머리는 180피스 기준 50~60만원, 특수 뿌리 볼륨펌 10만원, 컷트 1만2000원, 염색은 3만원부터 시작되어 기장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