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0명의 여성농업인 초등학생 자녀 대상으로 주말 돌봄교실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말공부방으로 지역 고등학교 교육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과 1:1 멘토 멘티를 맺어 학습지도를 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체험학습 위주로 진행했고 학생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훨씬 좋았다는 평가다.
정해명 조합장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블루베리농장, 자연순환농법 축산농가 방문 소시지 만들기, 쌀&유기농 야채피자 만들기, 꿀 비누 및 채밀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 농촌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주말 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돌봄교실에 자녀를 보낸 다문화 가정 여성농업인은 “주말에 딸이 혼자 있어 늘 걱정이었는데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적응력도 높아지고 무엇보다 밝아진 아이 모습을 볼 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성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