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 떡 제조기능사 실기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떡 제조기능사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이 생기면서 종사자의 위상을 높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실기반 교육은 먼저 실시됐던 필기반 교육을 들은 사람 중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2명의 수강생이 코로나로 인해 8명씩 4개의 팀으로 나눠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교육은 실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경단·쇠머리떡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홍동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허경화 씨는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어서 전문성을 확보해서 영업에 도움이 되고자 수업을 듣게 됐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맹지현 주무관은 “수업을 들으신 분들의 반응이 좋아 인원이 초과하여 대기 명단까지 받았을 정도”라며 “코로나가 지금보다 심해지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해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