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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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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가?
  • 군청 전필호 행정지원과장
  • 승인 2020.08.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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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국경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년 국경일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를 독려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홍성군에서 올 한해 태극기 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2020년이 홍성군민에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은 바로 대한민국 독립군 역사상 최고의 전과를 올린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대첩 100주년이 되는 해로,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땅히 국경일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산리대첩이 무엇인가? 바로 우리 겨레에게 용기와 함께 독립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전투이며 역사적 전환점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과거 선조들의 희생이 있어 현재의 우리와 앞으로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올해는 광복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선조들의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의 조국을 후손들에게 올바로 전해주기 위해서라도 나라사랑이 필요하며 그 첫걸음이 태극기 게양이다.

평일은 관두더라도 국경일에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걸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여 ‘왜 태극기를 게양하는지’ 그 필요성을 알려주어 잃어가는 의미들을 일깨워 주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애국은 강제할 수 없다. 애국에 심(心)자를 붙여 애국심이라 하는 것은 애국은 마음이 선행되어야 하고, 내 마음속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경일이면 집집마다 펄럭이는 태극기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게양한 가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마을(아파트) 안내 방송을 수차례하고 국기세트를 나눠주어도 게양율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올해만큼은 애국을 더욱 강조해보고 싶다. 군에서도 태극기 게양 ‘붐’ 조성을 위해 홍성의 상징 중 하나인 조양문과 홍주아문에 대형 태극기와 가로기를 설치하였고, 읍면별 태극기 달기 모범 마을을 선정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고 있다.

애국하는 길, 결코 멀리 있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의 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에서 애국의 길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기인 태극기,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다가오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 아름답게 휘날리고 있을 태극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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