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산책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은 지난달 30일 5분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인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산책로의 활용도가 높아지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중간이 길이 끊겨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한 곳이 있다. 산책로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책로에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그늘막과 식수가 있어야 한다. 벤치가 없는 곳도 있다. 산책로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설치돼야 한다”며 “수풀이 무성해지는 여름철에는 각종 벌레로 주민들이 불쾌감을 갖는다. 산책로 주변을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올해가 지나면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끝나 각종 시설물을 홍성군이 이관 받게 된다. 공사 기간 안에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면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사업비가 줄어 투입예산 대비 효과가 클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세부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