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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 가공, 지역 산업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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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 가공, 지역 산업화 촉구
  • 이번영 기자
  • 승인 2020.08.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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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의정보고, ‘홍성마늘’로 홍보 계획

홍성군에서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홍성, 홍산마늘’ 특화사업은 단순이 생산, 판매에 머물지 말고 가공, 각종 연관산업 개발에 의한 6차산업화로 확산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는 요구가 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홍성군의회 군정업무 보고회에서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은 홍산마늘 특화 전략을 다시 설명했다. 이 과장은 홍산마늘은 우리나라 남쪽에서 북쪽까지 기후중 중간지역인 홍성의 기후가 재배 적지며 축산 유기물질이 풍부한 홍성지역의 토질이 화학비료보다 양질의 퇴비를필요로 하는 홍산마늘의 특성에도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아린 맛이 거의 없으며 당도가 높은 ‘홍산마늘’을 ‘홍성마늘’로 바꿔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군내 버스와 세종시 등 외지 버스 외부 광고, 공중파,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총동원 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승천 의원을 비롯해 장재석, 김기철 의원 등은 마늘가공을 비롯한 전 사회적 확산 없이 단순 홍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승천 의원은 “소비자들은 홍산마늘에 대해 아직 생소하다. 많이 재배하고 잘 키우기만 한다고 되지 않는다. 단양, 의성을 가보면 마늘갈비, 마늘떡볶이 등 다양한 마늘 제품들이 즐비하다. 마늘 가공을 적극 추진해 생산농가 외 일반 군민들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는 6차산업화로 저변을 확대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복 과장은 “홍성마늘 특화사업은 4년째로 이제 출발이며 다른 부서와 협력하고 있다. 흑마늘 가공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선 홍성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팔 때 깐 홍산마늘을 같이 주며 광천 새우젓과 잘 맞는 점 등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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