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미래통합당)이 지난 20일 양승동 KBS 사장을 만나 내포방송국 설립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KBS가 2011년 내포신도시에 120억 원에 달하는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설계까지 마쳤으나 건립이 미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중 유일하게 충남만 KBS 방송국이 없어 도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충남방송국이 설립되면 방송프로 자체 제작, 송출로 대전 중심의 보도 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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