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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 치매노인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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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 치매노인 건강교실 운영
  • 신혜지 기자
  • 승인 2020.07.1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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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센터 '뇌청춘 교실' 매주 수업
인지 능력·기억력 유지·향상 목적
지난 8일 장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샴푸와 바디클렌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지난 8일 장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샴푸와 바디클렌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장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장곡면 치매 노인 16명을 대상으로 ‘뇌청춘 교실’ 수업이 시작됐다. 이 수업은 치매 노인들의 인지 재활, 인지 능력·기억력 유지가 목적이며,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에 첫 수업을 시작한 ‘뇌청춘 교실’은 우울증·기억력·인지 능력 검사 후 두 번째 수업부터 본격적인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에 같은 검사를 해서 얼마나 향상 또는 유지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두 번째 수업이 진행된 화요일에는 샴푸와 바디클렌저를 직접 만드는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요일에는 원예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관리하고 있는 치매안심센터 최지민 씨는 “아무래도 친밀감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처음에는 치매 노인 분들이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지금은 어르신들이 인지·기억력 능력이 유지되는 것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뇌청춘 교실은 매일 다른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지원해 주는 택시를 이용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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