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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15톤 오리 900마리 논농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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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15톤 오리 900마리 논농사 시작
  • 이번영 시민기자
  • 승인 2020.06.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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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농협 100만평 유기농업, 먹노린재 방제 효과

홍동지역 유기농업이 본격 시작됐다. 홍동농협(조합장 주정산)은 지난 12일 우렁이 15톤과 청둥오리 900마리를 논에 넣어 본격적인 유기 벼농사를 시작했다. 특히 홍동농협의 랜드마크인 청둥오리는 최근 크게 줄어든 가운데 금평리 상하중 마을 20농가에 집중 넣었다. 운월리 홍동농협 옆 논에는 일하는 오리를 길가에서 볼 수 있어 “오리가 일하고 있어요. 구경하세요”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 오리들은 7월말 이삭이 나오기 전까지 약 2개월 동안 논에서 자라며 풀을 제거하고 해충을 잡아먹는 일을 한다.

주정산 조합장은 “오리는 제초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요즘 벼 줄기를 빨아먹는 먹노린재 해충이 심각한데 잘 잡아먹는다”고 말했다. 주 조합장은 “내년에는 흰 오리를 이용해 일을 마친 후 식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동농협은 농가에서 부담할 오리 한 마리당 3200원 구입비 전액을 조합에서 부담했다.

홍동지역에서는 지난해 친환경 재배 직불금 신청 면적이 86만9210평으로 전체 면적의 32.2%를 기록했다. 밭 작물까지 합하면 100만 평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 전체는 지난해 651농가에서 623ha 면적에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전체의 7.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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