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놀이혁신 선도지역’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초등학교 연령 아동들에게 놀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인 ‘놀이혁신 선도지역’을 공모해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홍성군은 전국에서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남에서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연말까지 ‘I 신나 YOU’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국내 및 세계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돌봄센터 등 돌봄시설과 연계해서 방과 후 놀이 시간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마을과 아파트 놀이터에 놀이 강사를 파견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농번기 마을 경로당의 실내 외 공간을 활용해 놀이를 진행하고 주말마을 탐방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가구특성 등에 제한 없이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6세~12세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이오균 아동드림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선도지역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놀이 사업 모형을 마련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놀이혁신 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31-93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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