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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리 쓰레기투기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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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리 쓰레기투기 골머리
  • 김영찬 기자
  • 승인 2020.06.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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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 째 쓰레기 투기로 주민 피해
홍성읍 뚜렷한 해결책 내놓지 못해

홍성읍 남장리 1구 주택가에 위치한 쓰레기 투기장에 생활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져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진 지 십수년째 쓰레기투기를 관리하는 홍성읍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아침 남장리 혜전대학교 인근 A 편의점 앞 쓰레기 투기장에 생활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쌓여있다. 그중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것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군데군데 음식물 쓰레기가 함께 버려진 봉투도 눈에 들어왔다. 무단투기를 하면 고발될 수도 있다는 경보가 울리지만 무용지물이다. 밤새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아침에청소차량이 방문할 때까지 인근 주민들은악취에 시달려야 한다.

인근에 사는 A 씨는 이 문제가 한 두해 된 일이 아니라면서 불편을 호소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 더 심해질 악취에 걱정이 앞선다. A 씨는 옆에 감시카메라가 있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고발당하거나 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한다. 정도는 다르지만인근의 쓰레기 투기장소 4군데도 사정은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홍성읍은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홍성읍 불법 쓰레기단속 담당자는 “해당 지역의 쓰레기 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관리가 어렵다. CCTV에 찍혀도 투기한 사람을 특정하기가 쉽지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으로 된 안내문을 별도로 마련해 계도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응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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