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여개 유치원.초등학생에 전달 예정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이주여성,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마스크를 분실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한 아이디어 목걸이를 만들고 있다. 목걸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유치원생 등 아동들에게 차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이하 지원센터)는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안전벨트(목걸이)’를 아동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마스크 안전벨트는 아이들이 학교생활 중 잠깐 벗을 때도 목에 걸어둘 수 있어 생활 방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최대한 많은 아동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다문화 청소년 동아리 학생 25명과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175명,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 192명이 힘을 모아 모두 3700개의 목걸이를 제작 중이다.
김인숙 센터장은 “지원센터는 홍성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병설유치원 등 수요를 파악해 마스크 안전벨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