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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영작은도서관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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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영작은도서관 이전 개관
  • 윤종혁
  • 승인 2020.06.2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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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상가 CNA 옆 골목 3층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우아영작은도서관이 지난 16일 이전 개관했다. 조합원들이 도서관 책을 살펴보고 있다.
우아영작은도서관이 지난 16일 이전 개관했다. 조합원들이 도서관 책을 살펴보고 있다.

우아영작은도서관이 홍성읍 명동상가 CNA 옆 골목 3층에 지난 16일 이전 개관했다.

우아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5월 15일 홍주종합경기장 인근에 문을 열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번에 명동상가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작은도서관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조합원 11명은 영어와 미술,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성인들은 위한 언어교육, 미술공예, 악기 연주, 역사수업, 놀이영어, 독서논술, 책놀이 등을 진행한다. 김은경 조합원은 “조합원 모두가 각자의 다양한 재능이 있기에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명동상가 인근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름 밝히길 꺼려한 조합원은 “명동상가 상인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 누구나 쉽게 작은도서관을 찾아 자신의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접할수 있는 휴식과 배움의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화요일~금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수익창출을 위한 협동조합이 아니다보니 상근자 운영 등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지 못한다.

김은경 조합원은 “우아영협동조합은 2017년 폴리텍대학에서 유아영어지도사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협동조합”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놀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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