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9개 단체, '충남먹거리 연대' 결성
충남의 먹거리 관련 19개 단체가 뜻을 모아 ‘충남먹거리 연대’를 결성했다.
지난 5일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공간사이’에 7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충남먹거리연대 출범을 알렸다. 홍성에서는 풀무생협 조성미 이사장과 주형로 한국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했다. 주형로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대해 건강한 먹거리를 지켜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먹거리연대는 앞으로 국민먹거리기본법 제정과 학교급식법 개정, 사회복지 시설 및 병원·요양원 등에 건강한 로컬푸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공급식 확대, 지역 먹거리종합전략(푸드플랜) 추진 확산, 먹거리활동가 육성 및 시ㆍ군 연대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선출된 김형란 상임대표는 “단체들과 연대해서 좀 더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 확대되는 사회적 기반을 만드는데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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