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이주민을 위한 한글학당이 오는 4일 오전 10시 홍성이주민센터(홍성읍 옥암리 소재)에서 문을 연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한글학당은 홍성에 정착한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문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발간한 교재를 사용해 이주민들에게 초급에서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신의 뺨을 때렸다는 것에 분개해 선배를 살해한 이모(42ㆍ광천읍 광천리)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모 씨는 지난 21일 저녁 광천터미널 앞 골목에서 방모(49ㆍ광천읍 월림리) 씨가 자신을 반말로 무시하며 뺨을 때렸다는 이유로 칼로 방 씨의 가슴을 찔러 방 씨를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두시간 만에 피

갈산주민들, 환경파괴·생존권 위협 불만 내달 토지감정평가 앞두고 집단 움직임 갈산면 주민들이 산업단지 조성을 전면 철회하라며 거리로 나섰다. 지난 22일 오전 취생·동성·기산·부기 등 4개리 6개 마을주민 150여명은 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무시한 산업단지 유치계획을 철회하라&rdq

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병직)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변화된 노동정책을 설명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 발생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2일 홍성소방서(서장 김대환)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홍성지역에 총 27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1명과 2억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택이 11건, 축산 4건, 산림 2건, 기타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국제 곡물 가격 인상 여파로 이미 생활물가 전선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롯데제과는 지난 2일 빙과제품 ‘와플’의 가격을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올린 데 이어 이달 중 박스 당 2800원이던 드림파이를 3000원으로, 1000원이던 월드 콘을 1200원으로 올리는 등 제품 가격을 10∼25% 올린다. 3월까지 모든 제품

홍성군청 공무원의 마인드 변화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는 지역 이미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군이 올해 군정 운영 목표를 ‘홍성 홍보의 해’로 정하고 KBS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토론회를 준비한 것이다. 그렇지만 토론회에서 홍성군이 보여준 모습은 진정 지역의 브랜드화를 통해 홍성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영어 사교육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 20일 홍성읍 서울학원 4층에서는 영재교육과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베베궁’ 교육 설명회 및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교육 설명회에는 학부모 40여 명 참석해 영어를 통한 유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베베궁킨더 홍성점을 준비한 서울학원 송효진 이사장은 &ldq

홍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홍주미트 주식 매각이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다. 홍성군의회는 지난해 3월 제15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홍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홍주미트 지분 45.9%에 대한 매각동의안을 승인했다. 의회는 “홍성군이 제3섹터 방식으로 출자해 설립한 홍주미트가 만성적인 적자가 지속되고, 감사원의 매각권고와 민영화에 따른 경영 합리화를 찾기 위해

국제 곡물 가격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3%에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은 가뭄으로 인한 곡물작황 부진 및 바이오 연료 등의 수요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1%나 폭등했다. 이는

홍성읍 내법리 내기마을 주민들이 마을과 하천을 마주하며 자리하고 있는 홍성우시장(금마면 장성리 소재)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홍성우시장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우시장 폐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홍성축협에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우시장 악취 및 소음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시장이 옮겨져야 된다는 것이다. 내기마을 주병관 이

광천읍 옹암리 일원에 들어서게 될 축산물 먹거리 타운 조성과 관련해 입지 위치에 대한 타당성 여부가 불거지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1월 30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광천읍 옹암리 일원 11만8500㎡에 2단계로 나누어 휴식과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먹거리 타운을 만든다고 밝혔다. 먹거리 타운을 통해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광천읍 지역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가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갖고 국경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홍성이주민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국제결혼가정 여성과 후원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의 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민센터는 올해 이주민 인권보호를 위한 상담 및 지원 사

이모(56) 씨가 여동생(51) 가게를 차로 들이받고 불을 질러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 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경 렌트카를 타고 광천읍 옹암리에서 새우젓을 파는 동생 가게를 들어가 차 내부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이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불이 가게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찜질방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설 명절인 지난 8일 새벽 4시경 홍성읍 모 찜질방에서 불가마 안에 홀로 누워있는 김모 씨를 발견한 찜질방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김 씨는 숨은 거둔 상태였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없다. 정확한 사인을 위해 조사 중에 있지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불가마 안에 누워 있다가 숨을 거둔 것

홍성군을 비롯한 한우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지역에 대한 한우보존 특성화지구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북 정읍시의회는 지난해 11월 ‘한우보존 특성화지구 지정에 관한 건의안’을 마련해 농림부장관과 김원기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한우 사육두수는 210만 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대규모 한우사육 시

최근 군 공무원 7명이 지난 2년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음에도 징계를 피하기 위해 신분을 속이고 지내다 행정자치부의 조회에 걸려 직위해제 됐다. 이들 7명에는 6급 계장 1명, 7급 이하 직원 6명이 포함돼있다.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가 이주노동자를 위한 현장방문 한글학당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주민센터는 매주 화요일 저녁 금마면 화양리에 위치한 세림산업을 방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을 찾은 이주노동자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한글학당에는 한국에 온지 열흘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이르판(24) 에서부터 2년 6개월이 되어가는 부디(36) 까지

심야전력요금‘껑충’ 권장한 정부는 나 몰라라 (겨울철 요금35%높게 책정, 농어민 부담 가중) 심야전력 요금이 7년 만에 배 이상 치솟아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심야보일러는 주로 도시가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난방 수단이다. 농어민들은 “정부가 1985년 이후부터 심야보일러 설치를 권장해놓고 이제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