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심어진 나무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내포신도시 수소충전소 인근에 있는 산책로에서 매일 산책을 하고 있다는 허병길 씨는 “산책로를 쭉 따라 걸으면 중흥아파트 부근까지 심어진 가로수들이 죽어 있는 것을 많이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월 28일에는 죽은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뿌리가 뽑혀 있는 것을 봤는데, 나무 뿌리에 고무관이 묶여져 있었다. 식재 방법이 올바르지 않아 나무가 크지 못하고 죽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내포신도시는 지난 2015년까지 조경이 거의 완료돼 나무를

홍성읍 남장리 남장택지개발지구 내 약 1만평의 토지가 16년 동안 방치된 상태다. 곳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고, 주변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다.남장리 주공아파트3단지와 4단지 사이에는 공터가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소유의 땅으로 2007년 아파트를 짓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 3만4608㎡ 부지에 16~20층 아파트 8동 542세대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건설 계획은 16년째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기 미착공 사업장으로 전락됐다.지난 12일 오전 9시 해당 부지를 둘러봤다. 공터에 누군가 농사를 짓고 있는 흔

홍성군4-H본부(회장 이흥실)가 연말총회를 열고 장학금 전달과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연말총회는 지난 9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홍성군4-H본부, 4-H연합회, 학교 4-H지도교사협의회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사 △송년의 밤 순으로 이뤄졌다. 홍성군4-H본부 이흥실 회장은 “행복한 농촌 생활, 아름다운 홍성군4-H본부란 슬로건으로 오늘만큼은 즐겁고 웃음 가득한 송년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 홍성군4-H본부 발전에 유공한 김종학, 김기호, 유경순, 이인서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지난 13일 2023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기관, 표준진료지침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 주최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홍성의료원은 83.3점(전국 평균 70.3점)으로 전국 1위와 함께 2017년도부터 7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됐다.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

홍성군이 관리 중인 홍주의사총을 하루빨리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문표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충남도서관에서 ‘홍주의사총 국가 관리 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홍 의원은 “홍주의사총은 을미의병으로부터 연면히 계승돼 온 홍주의병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전국의 3대 의총으로 꼽히지만 홍주의사총만 유일하게 국가기관인 문화재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인 홍성군이 관리하고 있다. 관리를 떠나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다. 홍주의사총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게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발제에 나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홍성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가수 김경아 씨의 식전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장순화 전 홍성군주민자치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개회사 △환영 및 격려사 △축사 △색소폰 공연 △초청가수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이어졌다.홍성군주민자치협의회 최진호 회장은 “오늘 행사는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예

홍성경찰서가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정보과는 사라지고, 충남경찰청 소속 정보계로 기능이 흡수된다.경찰에 따르면 기존 청문감사인권관과 112치안종합상황실, 경무과, 정보안보외사과, 수사과,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비교통과 중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생활안전과, 정보안보외사과, 경비교통과는 폐지된다. 범죄예방대응과와 경비안보과, 교통과가 새로 만들어진다. 전체 인원 변동은 없다. 현재 홍성경찰서 본서에는 108명이 근무 중이고, 지역 경찰은 98명이다.이 같은 조직 개편은 서울 신림역과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지기산군사통제구역해제추진위원회가 내년에도 지기산 개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지기산군사통제구역해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8일 홍주성역사관 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보고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2월 6일 출범한 위원회는 내포신도시에 걸립 중인 충청권 평화플러스센터의 교육체험장 시설을 지기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기산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지기산 군사 통제 해제를 요구하는 8600여 명 군민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홍성군, 충남도, 통일부, 국방부, 국회, 대통령실에 제출했으며, 이와 관련된 토론회와 특강

코스모스 함초롬히 피여 있는 길로 다가온 가을은 어느새 낙엽지고 한 잎 남은 마지막 잎새 삭풍에 파르르 떨며 떨어지는 밤 산속 깊은 곳에 부엉새 울어 밤은 깊은데 돌아누워도 돌아누워도 잠 오지 않고 흘러간 옛추억들이 베갯머리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충남도의회, ‘우수 자치입법 활동 의회’ 선정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를 통해 법제처에서 주관한 ‘2023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의회’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결성초, 뮤지컬 공연 관람결성초등학교(교장 정미화)는 지난 6일 석당관에서 구강교육 뮤지컬 ‘피터팬의 치아 튼튼모험’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양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위원회 개최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홍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일 2023년도 하반기 운영위원회 및 우수급식소

홍성군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복지일자리 참여형, 특화형일자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로 구분된다.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장애인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갖춰 홍성군지체장애인협회 일자리사업담당(634-0026)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천청년회의소 54대 이경민 회장이 취임했다.2024년도 광천청년회의소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및 전역식이 지난 6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천재호 회장이 이임하고, 이경민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경민 회장과 함께 2024년도 광천청년회의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이명호 상임부회장, 정동식 내무부회장, 전의수 외무부회장, 박종인·정원일 감사가 부임했다.이경민 회장은 “이 자리가 저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운 자리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함께 협력해 서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제11회 홍성군 마을대학’ 수료식이 지난 6일 홍동면 문당마을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제11회 홍성군 마을대학’은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4회차로 △홍성군 마을만들기 진행 과정과 마을만들기 정책의 변화 및 대응 △다양한 마을자원 안내 및 경관, 복지, 소득 등의 여러 마을만들기 사례 공유 △선진지 현장견학 △각 참가자별 사업 계획 수립으로 강의가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1명의 수료생은 학사모와 가운을 입고 참석해 수료증을 전달받았

서부면 문신영 씨가 출하한 한우가 경매가 2200만원을 기록하며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제4회 홍성군한우협회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지난 5일 홍성축산물공판장 관성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한우 개량을 통해 고급육 생산으로 홍성한우 브랜드 인지를 높이고,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홍성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게 됐다.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의 주관으로 한우 사육 21농가에서 39두를 출하했다. 최우수상은 경매가 1800만원을 기록한 구항면 이용연 씨, 우수상은 경매가 1500만원인 금마면 조윤형 씨와 1600만원을 기록한 장곡

홍성자이·승원팰리체 아파트가 준공을 눈 앞에 뒀다.홍성읍 고암리 홍성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홍성자이아파트는 483세대 6개 동 최고 27층 높이로 만들어진다. 오는 29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 84㎡는 477세대이고, 126㎡는 6세대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요가와 에어로빅 등이 가능한 공간도 만들어진다. 독서실과 작은도서관도 만들어지고,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됐다.홍성읍 남장리 주공아파트 1차 맞은편 옛 운전면허장 자리 6000평 부지에 340세대 규모의 민간임대 아파트가 곧 준공된

‘2023 글로벌 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이하 바베큐축제)’이 성공리에 끝났지만 내년에는 어디에서 개최될지 미지수다. 홍주읍성 안에서 개최된 바베큐축제에 불 사용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바베큐축제는 지난달 3~5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홍성군에 따르면 3일 동안 45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한다. 축제의 메인 장소는 옥터가 있는 잔디밭이었다. 옥터 인근에 풍차 모양의 대형 화덕 10대와 통돼지 바베큐 화덕 5대가 돼지고기 바베큐를 연신 구워냈다. 닭 500마리를 한꺼번에 구워내는 화덕도 쉴 틈 없이 돌아갔다. 군에서는 축제

청운대학교가 ‘나무 옷 입히기’ 행사를 지난달 25일 진행했다. 행사는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에 적극 대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홍성읍 남장리 인근 나무에 폐현수막을 활용해 나무를 감싸줬다. 청운대 김기연 교수는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생태시민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소방서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홍성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고, 총 3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김하은(홍성초 3학년)·지정욱(홍성초 4학년) △우수상 이서은(서해삼육초 3학년)·배현우(내포초 4학년) △장려상 김하온(한울초 1학년)·이시은(내포초 5학년)이 선정됐다. 심사는 홍성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은 현직 미술교사가 4가지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가 입주 기업 공동 팝업스토어를 지난 2일 진행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을 맡았다. △홍성의 풍경을 담은 다양한 일러스트 굿즈 △홍성의 명소를 담은 룸스프레이 △홍성 농산물 활용 헬스밀 △채소로 만든 물감 등을 잇슈창고의 7개 입주 기업인 씽씽, 레이럴, 와우네, 채소생활, 홍성한마음농장, 여기잇슈, 초록코끼리가 참여해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다.와우네 박태하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상